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과기새일센터)가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무료 교육에 참여할 이공계 미취업 여성 20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업체의 성장에 발맞춘 산업체 맞춤형 훈련으로, 실습 중심의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여 작년에 이 교육을 수료한 여성들이 취업률 92%를 달성했다.

교육은 4월 3일~5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과기새일센터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실습협력기관(라이프사이언스래보러토리, 한국퍼킨엘머)에서 마련한 제약 GMP, 밸리데이션 이론, 이화학 QC(HPLC, GC, ICP-OES/MS) 기기실습교육, 미생물 이론 실습 등 제약바이오 QC, QA 이론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이 총 170시간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인턴연계 지원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지원, 이공계 전문역량을 갖춘 취업상담사에 의한 취업알선, 사후관리 기간 동안 종합취업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육 대상은 이공계 전공 여성 미취업자(대학 및 대학원 2018년 8월 졸업예정자도 가능)로 25일까지 서울과기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서류 검토 및 면접을 통해 교육생 20명을 30일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비부담금 10만원 중 교육 수료 시 5만원을 1차 환급하고,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창업 시 5만원을 추가 환급한다.

서울과기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센터장 한화진, WISET)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정수민 기자  jsumin16@barhy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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