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부산 부전동 천연발효식초샵에서 강된장 만들기 시간이 이루어졌다. 강된장을 만드는 과정에는 빠르고 안정적인 발효를 주도하는 황세란 유인균 미생물 발효분말이 사용되었다.

된장은 콩으로 메주를 만든 후 발효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으로,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콩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들은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신체에 흡수되기 좋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오랜시간 발효를 거쳐 깊은 맛을 내는 된장은 각종 음식의 간을 맞추거나 풍미를 더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된장은 풍미를 더해줄 육수와 각종 채소, 두부, 새우 등의 재료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황세란 유인균은 재료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발효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섭취 시 장내에 존재하는 중간적 성격의 균들을 인체에 유익한 균으로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 

정수민 기자  jsumin16@barhyo.kr

<저작권자 © 발효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