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와이어)
신구대학교(이숭겸 총장)가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생관리 실천을 독려하고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지원 물품으로 구성된 식중독 예방 KIT를 성남시 내 어린이 급식소에 제공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KIT를 제공하게 됐으며 영양사들로 이뤄진 센터 직원이 어린이 급식소 600여개소에 예방 KIT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식중독 예방 KIT는 급식소가 스스로 위생관리를 실천하고 식중독 예방에 힘쓰도록 독려하고자 제작됐다. 생채소·과일을 염소소독하기 위한 염소소독제, 계량컵과 염소 테스트페이퍼, 기구 및 기기를 소독할 수 있는 알코올 소독제, 식품이 완전히 가열조리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탐침온도계 등으로 예방 KIT를 구성했으며 9월부터 접촉을 최소화해 급식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나 성남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식중독 예방 KIT를 사용해 올바른 소독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고 조리실 기본 위생수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민 기자  jsumin16@barhy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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