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생명공학기업 (주)에이투젠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 동안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인 ‘주니어닥터’에서 유산균을 직접 배양하고 관찰할 수 있는 체험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니어닥터’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최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실시되는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전 대덕특구 내의 출연(연),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첨단 연구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니어닥터에서 ㈜에이투젠이 실시하는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수업으로 ‘내가 먹는 유산균은 뭘까?’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유산균을 직접 배양, 염색, 관찰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투젠이 직접 연구개발한 특허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룸 HAC01’을 관찰하는 것은 물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가져온 김치 속에 살고 있는 유산균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에이투젠은 최근 면역력과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 개발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될 것이라며 우리 몸 속 미생물과 숙주인 인간의 공생에 대해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7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니어닥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에이투젠 주니어닥터 담당자에게 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인체공생미생물군집)을 조절함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질병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인 ‘굿락투유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연구, 개발부터 제조,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국내 중견 코스메틱 기업인 토니모리에서 대규모 투자를 받아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수민 기자  jsumin16@barhy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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