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신문 임한석기자

정부는 농촌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6차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농산물생산(1차산업)* 식품제조가공(2차산업)* 유통판매(3차산업) =6차산업이 된다.

누가봐도 멋지고 좋은 정책이다. 정부는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복잡한 규제도 많이 완화하여, 농민들이 쉽게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제조가공하여 유통판매할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않고 있다.

그런데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면, 크게 두가지 목소리가 들린다.

농민들은 팔리기만 한다면, 얼마던지 만들수 있는데, 어디에 팔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고,

도시에서는 팔곳은 많은데, 대량생산을 할만한 공간부족과 각종 복잡한 규제와 단속으로, 식품제조업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마치 개그의 한 장면을 보는것처럼 웃음이 절로 나온다.

정부의 6차산업 장려정책은 100의 노력의 결과가 겨우 50의 결과밖에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해답을 찾을수있을텐데,

모두들 자신의 일만 열심히 하고 있어서, 문제의 해답을 찾으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같다.

임한석 기자  han2378@barhy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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