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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는 날유인균발효 김장김치 만드는 날
유인균 발효 김장김치 만드는 날

 

김장하는날은 늘 유난히 춥다.

이런 추운 날씨에도 우리들의 어머니와 아내는 김장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겨울 내내 가족들에게 신선한 야채반찬을 먹일수 있을뿐아니라

가족 건강지킴이로 김장김치 만한것이 없기 때문이다.

김장하는날 빠지지 않는 것이 돼지고기 삶아서, 김장 김치랑 먹는 일이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김장김치 만들때 속양념에는 우리네 여인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긴다.

손발이 늘 찬 막내딸을 걱정하는 엄마는 김장김치 양념에 계피를 넣고  버부린다.

술 많이 마시는 남편을 위하여, 황태머리 푹 삶은 물로 양념을 만들기도 하고,

시원한 맛을 좋아하는 시아버지를 위하여, 싱싱한 굴을 한가득 양념에 넣기도 한다.

우리의 김장김치는 지방마다, 양념에 넣는것이 조금씩 다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방에서 많이 나는 여러가지 야채들을 김장김치 양념에 잘 어울리도록,

조금씩 함께 넣어 맛과 영양을 더욱 높이는 우리네 엄마와 아내의 고운 마음이 김장김치에는 가득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를 겨울 내내 맛있게 먹는 가족들이 건강해지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김장김치에는 한국여인들의 고운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임한석 기자  han2378@barhy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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